수필 모가지 잘린 장애인 왕꼬장 2010. 3. 15. 09:04 어제 지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그런데 찍고 나서보니 내 목이 잘려 있었다. 장애인과 사진 찍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눈높이를 맞추는 배려심이 필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이 우스꽝스러운 사진이 주는 의미가 자못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