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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단상
왕꼬장
2010. 6. 25. 23:02
요즘도 나는 강연을 열심히 한다.
어린이 팬들은 늘 새롭게 1학년에 입학하니 어찌 보면 나는 영원히
팬들을 만나는 셈이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나의 책을 가지고 강연에 온다.
사인을 받기 위해서다.
가끔은 나도 놀란다.
내 위력이 이렇게 크다니...
아동문학에 전념한지 약 10여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나를 성원한다.
더 열심히 죽는 날까지 세상을 조금이라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곳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만들어야 할
책무가 나에게 있음을 절감한다.
사인 받은 아이들이 모두 내 책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다.
학생들이 사인 받으려고 줄서 있는 모습이다.
인기 연예인 부럽지 않다.
이건 중학교 학생들
다들 나와 함께 사진 찍는다니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