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민병철 박사를 만나고
왕꼬장
2010. 8. 24. 21:16
우리나라 영어 교육 시장의 개척자이자 패권자인 민병철 박사를 만났다.
강남역 부근의 어학원에서 만난 민박사는 나이보다 한 10년은 젊어보이는
멋진 분이었다.
과거 영어회화를 공부한다고 민병철 생활영어를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만난 건 민박사님이 주도하시는 인터넷에 선플 달기 운동을
내가 동화로 쓰게 되어서이다.
선플을 다는 행위는 곧 내 친구 내 이웃이 잘 되길 바라는 과거 우리 민족의
품앗이 정신이라고 하셨다.
우리 자녀들에게 친구가 잘 되면 무지 기쁜 일이라고 평소 누누히 강조했던
내 교육 철학과도 맞는다.
집에 돌아와서 며칠 만에 신명 들린 것처럼 원고를 썼다.
10월 경이면 책이 나올 것이다.
민박사 옆의 미모의 여인은 이 책의 기획자 백영희 실장님.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를 기획 편집했던 베테랑 편집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