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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토너를 갈며...

왕꼬장 2009. 1. 21. 20:55

 

내 프린터는 삼성의 복합기다.

복사도 하고, 스캔도하고...

아주 편리한 기기다.

 

물론 주된 업무는 출력이다.

나는 교열과 교정을 많이 보기에 종이 소모가 많다.

수시로 뽑아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프린터 토너가 다되었다고 더이상

출력이 안 되는 거다.

갑자기 프린터가 먹통이 되니 묘한 느낌이다.

 

열심히 먹고 싸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후후!

 

손으로 쓰는 행위는 그게 곧 입력이자 출력이다.

아날로그의 위대함이다.

 

그런데 컴퓨터를 사용하니 이건 뭐

입력 따로 출력 따로...

어느 기능 하나가 망가져도

나머지가 의미 없어진다.

 

다행히 오늘 새로 주문한 토너가 재빨리 왔다.

다행이다.

밀린 것 출력하게 되니 스트레스가 풀린다.^^

 

글로 쓰는 것도 다시 익혀야 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