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인 25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사인회가 있었다.
1시간의 사인회지만
유명한 작가들조차 뻘줌하게 앉아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아서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했다.
과연 나는 그런 경우를 안 당할까?
3시부터 시작된 사인회는 다행히 그런 우려가 없었다.
지인들도 많이 와주고
오가는 행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사인을 받기 위해
거금을 투자해 책을 샀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책을 사서 읽는다는 일...
더욱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는 길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