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신명에 대해

왕꼬장 2008. 10. 10. 21:50

 

지금은 유명한 무당이 된 옥보살이 나에게 말했다.

 

고 선생은 신명으로 글 쓰는 사람이야.

 

그런 것 같다.

나는 신명이 나지 않으면 그냥 깔아질 사람이다.

이 몸을 해가지고 무슨 일을 하겠는가.

 

하지만 신명은 나를 춤추게 한다.

즐겁게, 신나게, 많으 사람들이 함께, 대동단결로...

 

그래서인지 신명나게 돌아칠 때는 피곤한 줄도 모른다.

그러다 쉬면 확 달려드는 피로...^^

 

박수무당이 되었으면 잘 했으려나....

 

삶에서 신명은 정말 우리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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