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작가와

왕꼬장 2009. 1. 5. 22:54

 

 

오늘은 저녁을 같이 먹고 사진을 찍었다.

선한 영혼을 가져서인지 그의 얼굴은 착 한 사 람...

이라고 쓰여 있는 것 같다.

 

40대 이후의 얼굴은 책임지라는 말이 있는데

그는 정말 자신의 얼굴에 책임질 사람이다.

함께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글쓰는 방법,

관심있는 내용,

소재...

 

함께 일 할 게 있으면 해보자는 의논도 하고

자주 만나 놀자는 어린애같은 약속을 뒤로 하고 헤어졌다.

 

300만부나 팔렸다는 연탄길.

다시 연탄 때는 불경기가 왔으니

그의 책이 뜨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뮤지컬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잘 되길 바란다.

 

내 책도 잘 되어야 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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