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을 같이 먹고 사진을 찍었다.
선한 영혼을 가져서인지 그의 얼굴은 착 한 사 람...
이라고 쓰여 있는 것 같다.
40대 이후의 얼굴은 책임지라는 말이 있는데
그는 정말 자신의 얼굴에 책임질 사람이다.
함께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글쓰는 방법,
관심있는 내용,
소재...
함께 일 할 게 있으면 해보자는 의논도 하고
자주 만나 놀자는 어린애같은 약속을 뒤로 하고 헤어졌다.
300만부나 팔렸다는 연탄길.
다시 연탄 때는 불경기가 왔으니
그의 책이 뜨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뮤지컬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잘 되길 바란다.
내 책도 잘 되어야 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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