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초 무굴 제국은 역사상 가장 넓은 지역까지 영토의 확장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 위대했던 무굴제국도 내부의 갈등, 무엇보다도 종교의 갈등때문에
발전력과 함께 대외적인 저항력을 잃었다.
어느 나라건 내부의 단속 없이 외세의 도전을 이겨낼 수 없다.
우리나라의 요즘 내부 갈등을 보면서 걱정으로 밤잠 이루기 힘든
나는 과연 애국자인가? 그저 필부일 뿐인가.
아는 게 병이라고 그런 과거 역사를 공부한 것이
오히려 마음을 편치 않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