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우머의 중요성

왕꼬장 2008. 9. 8. 08:20

                           유머의 중요성

 

가난한 시인이 있었다. 가끔 내 사무실에 놀러오곤 했다. 그가 오면 나는 같이 라면을 끓여 먹곤 했다.

어느날 그가 라면을 먹고 있는데 나는 마침 계란이 있기에 까서 넣어주고 있는데 생일이라는 거다. 미안해진 나.

 

"아이고, 생일인 줄 알았으면 좀더 좋은 걸 먹을 걸 그랬어."

 

하자 그가 하는 말

 

"라면에 계란 넣었잖아."

 

어려움 속에서도유머를 잃지 않는 마음. 그게 중요하다.

 

모 개그맨은 사람을 웃기는 건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머를 개발해 늘 구사하자.

 

 

웃음을 잃지 않던 그 시인의 이름은 강만수!

한국 100대 시인에 들어가는 그

 

나의 절친한 문우이자 문학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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