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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살인적 일정

왕꼬장 2010. 10. 20. 05:41

 

10월은 나에게 기록적 강연이 잡힌 달이다.

현재로서는 11월도 만만치가 않으나 아직 추가 강연 요청이 없는 걸 보니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11월에 15개의 강연이 잡혀 있긴 하다.

 

 

 

 

그래서인지 강연이 없는 평일은 정말 소중한 날이다

밀린 일도 하고, 몸과 마음도 휴식을 취하고...

휴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걸 보니

늙었나보다.

아니면  철이 들었거나....

 

카잔차키스는 이렇게 말했다.

 

신이시여 저는 활입니다.

저를 살살 당겨주세요

아닙니다. 저를 힘껏 당겨주소서

오 그것도 아닙니다.저를 힘껏 당겨 부러뜨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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