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퇴계원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

왕꼬장 2009. 5. 26. 16:43

 

 

우와!

1400명의 학생들이 몰려와 큰일 날 뻔한

퇴계원 초등학교

 

준비해간 사인지가 팍팍 날아가고...^^

아이들은 모두 팔씨름 하겠다고 도전하고....

 

선생님들과 사서 선생님, 그리고 같이 간 강만수 시인

모두가 진땀을 흘렸다.

 

끝나고 오려는데 사서선생님이

갑자기 들이대는 선물

개인적으로 강사료가 부족해서 준비했단다.

 

집에 와 까보니 세상에...

피에르 가르뎅 만년필!

 

내가 뭐길래 이런 사랑을 받나 싶었다.

더욱 좋은 글 쓰고

더욱 열심히 살라는 격려이리라!

 

감사합니다.

나의 독자들, 선생님들, 지인들..

 

부끄럽지 않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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