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만해 한용운에 대해

왕꼬장 2009. 5. 21. 10:40

 

 

님의 침묵이라는 시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그의 생가를 교보문고 북클럽 회원들과 다녀왔다.

뒤늦게 단상을 올리는 건

이 시대에 그와 같은 뚝심있는 지도자가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듯

 

산천은 그대로인데

지도자라는 자들은 점점 소인배들만

나타나고 있으니...

 

민족대표 33인의 수장인 손병희는 사실 비화에 의하면

대표로 나서기 싫어했단다.

자기가 가진 기득권을 빼앗길까 두려웠던 게다.

그런 손병희를 협박(?)해 대표에

올린 사람이 바로 만해 한용운이라는 사실...^^

 

문학을 해도

이렇듯 후손의 추앙을 받을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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