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광안리 바다의 야경

왕꼬장 2010. 3. 7. 16:21

 

어제 나는 부산에 다녀왔다.

생전 처음 부산을 기차타고 가본 거다.

주로 비행기를 이용했는데 기차여행도 낭만이 있었다.

 

거의 25년만에 가본 광안리 해수욕장

그때 부산 사는 친구가 나에게

여자들 팍팍 유혹하라길래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으니까 돌아온 명대답

 

"서울말 팍팍 써삐리라! 그러면 억수로 많이 가스나들이 온대이."

 하하!

회 떠먹으면서 바다의 낭만을 즐겼는데

지금 가보니 떡하니 광안대교가 바다를 가르고 있었다.

 

야경은 화려했다.

만들기 전에는 반대하던 사람들도 이제 만들어 놓으니 뭐

익숙해지고 볼 거리가 생겼다고 좋아한다는 광안대교...

 

 

새로 산 카메라가 광각이라 화면이 무척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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