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도나에서 오늘 들른 미국 세도나의 지인 집에서 내다본 레드락 들의 멋진 전경입니다. 사진기가 좀 성능 떨어져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세도나의 이런 바위들은 봐도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신은 그랜드 캐년을 창조한 뒤 쉬면서 이곳 세도나를 만들었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세계에서 가장 지기가 세다는 .. 단상 2010.02.22
한 해의 강연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강연 회수는 딱 110번이다. 정말 초인적인 강연 일정을 무사히 소화해냈다. 이제 이번주에 하나 다음 주에 하나 딱 두번의 강연 일정이 잡혔다. 그것들을 마무리하면 올해도 간다. 작가의 주된 활동 영역이 저술과 강연이라는데 나는 올해 그걸 충실히 한 셈이다. 뭐 어느 해건 충실히 하긴 했지.. 단상 2009.12.22
미국 도착 내가 미국을 처음 간 것은 1991년도다. LA에 사시는 장인 장모님께서 초청해 주어 가게 되었는데 10시간이 넘는 긴 비행시간 뒤에 옆자리에 앉은 유학생(점잖게 입은) 청년이 갑자기 옷을 갈아입는데 슬리퍼에 7부 바지, 헐렁한 티셔츠를 입는 게 아닌가.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장면. 입이 딱 벌어지고 .. 단상 2009.08.27
내 생애 가장 바쁜 날들 요즘 나는 생애 최고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래의 달력을 보면 대략 적은 나의 일정이 나온다. 빨간 동그라미는 강연이 있는 날이다. 한 날짜에 동그라미 두 개 쳐진 건 오전 오후로 강연이 두 개 있는 날이다. 이미 강연이 잡힌 뒤에 연락을 해와 사정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두 탕을 뛰게 .. 단상 2009.07.11
강연 준비물 오늘도 강연이 있다. 나는 강연을 가기 전에 준비물들을 챙긴다. 작은 쇼핑백이나 기저귀가방 같은 게 좋다. 준비가 끝난 나의 강연 선물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선물들이 가득하다. 나의 신간들이다. 강연 도중 아이들에게 선물로 퀴즈를 내서 나눠준다. 그리고 사인지 미리 사인을 다 해놓았다. 나의 .. 단상 2009.06.04
퇴계원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 우와! 1400명의 학생들이 몰려와 큰일 날 뻔한 퇴계원 초등학교 준비해간 사인지가 팍팍 날아가고...^^ 아이들은 모두 팔씨름 하겠다고 도전하고.... 선생님들과 사서 선생님, 그리고 같이 간 강만수 시인 모두가 진땀을 흘렸다. 끝나고 오려는데 사서선생님이 갑자기 들이대는 선물 개인적으로 강사료가.. 단상 2009.05.26
만해 한용운에 대해 님의 침묵이라는 시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그의 생가를 교보문고 북클럽 회원들과 다녀왔다. 뒤늦게 단상을 올리는 건 이 시대에 그와 같은 뚝심있는 지도자가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듯 산천은 그대로인데 지도자라는 자들은 점점 소인배들만 나타나고 있으니... 민족.. 단상 2009.05.21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늘도 분당의 중학교에 강연을 다녀왔다. 초롱초롱한 눈을 한 아이들을 보면서 그 아이들을 가르쳐 인간을 만드는 수많은 선생님들의 노고에 머리가 숙여졌다. 수백개의 학교에 강연을 다녔는데 수백수천분의 선생님들이 계셨다. 오늘은 그분들의 날 감사드리자. 단상 2009.05.15
교보문고를 다녀와서 교보문고에서 이번 달 내내 내 책들 24종의 기획전이 시행중이다. 오늘은 첫 토요일이고 해서 한번 가보았다. 사람들이 많았다. 우연히 만난 교보 광화문 점장님과 강만수 시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작가생활 20여년만에 교보문고에서 내 개인 이름으로 이렇게 기획전을 할 수 있다는 건 다 나를 사.. 단상 2009.04.04
나의 문제 해결방식은? 어제도 한 부부와 또 한 제자를 만났다. 다들 삶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 이 세상에 문제와 어려움 없는 사람 어디 있는가.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해주는 명쾌한 해결챆! 왜 당신만 행복해야 해? 남들 다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데 왜 당신만 직장이 까깝고 편해야 하는가? 왜 당신의 딸만 아무 아픔.. 단상 200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