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를 다녀와서 교보문고에서 이번 달 내내 내 책들 24종의 기획전이 시행중이다. 오늘은 첫 토요일이고 해서 한번 가보았다. 사람들이 많았다. 우연히 만난 교보 광화문 점장님과 강만수 시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작가생활 20여년만에 교보문고에서 내 개인 이름으로 이렇게 기획전을 할 수 있다는 건 다 나를 사.. 단상 2009.04.04
판검사가 과연 다 잘 사나? 사회의 통념은 공부 잘해서 판검사가 되라는 식으로 어린이들을 강요한다. 가끔 강연 가서 꿈이 뭐냐고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판검사라는 대답이 지금도 들린다. 주로 지방의 학교가 더 그러하다. 그러나 정작 주위에 물어보니 판검사라고 잘사는 건 아니다. 잘사다는 기준이 뭐냐는 차치하고 아주 통.. 카테고리 없음 2009.03.31
새 책이 나왔습니다. 고정욱의 블로그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새 책이 나왔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청소년을 위한 성장소설입니다. MBC 느낌표 선정도서《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작가의 첫 성장소설! “더 이상 예전에 ‘놀던’ 재석이가 아니다!” “나, 황재석 180센티미터의 큰 덩치 하나로 폭력.. 게시판 2009.03.12
나의 문제 해결방식은? 어제도 한 부부와 또 한 제자를 만났다. 다들 삶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 이 세상에 문제와 어려움 없는 사람 어디 있는가.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해주는 명쾌한 해결챆! 왜 당신만 행복해야 해? 남들 다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데 왜 당신만 직장이 까깝고 편해야 하는가? 왜 당신의 딸만 아무 아픔.. 단상 2009.03.03
장학금 모금의 어려움 작년부터 나의 고등학교 3학년 반창회에서는 장학금을 모으고 있다. 200만원이면 한 학생의 일년치 장학금이라고 한다. 우리는 반에서 그렇게 한 학생을 지언키로 한 것이다. 작년에는 성공적으로 모금을 했다. 그런데 올해는 아직 반 조금 넘었을 뿐이다. 이거 참 난감하다. 선배 입장에서 한번 밀어주.. 게시판 2009.02.16
민속놀이에 관련된 우리말 민속놀이에 관련된 우리말 올해는 설 명절이 양력으로 1월에 있다. 빨리 온 설날이지만 우리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의 전통은 여전히 잘 지켜질 것이다. 거리 곳곳엔 곱게 한복을 입고 세배를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고울 것이고,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만은 풍요로울 것이다. 잘 놀 줄 아는 .. 칼럼 2009.01.27
경제난에 쓸 만한 우리말 경제난에 쓸 만한 우리말 금융위기로 뉴스를 시청하기가 두려운 요즘이지만 어쩌다 한번 보거나 듣게 되면 참 경제에 관한 우리말 사용이 빈약함을 느끼게 된다. 오래 전부터 돈을 사용했으니만치 분명 우리말에도 경제나, 금융에 관한 말들이 많았는데 그 발굴 노력은 해보지도 않고 너무도 손쉽게 .. 칼럼 2009.01.27
우리나라 드라마의 공식 오늘 아침 우연히 드라마를 켜놓았는데 하도 자주 본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가만 생각하니 드라마에 꼭 나오는 3대 요소가 있다. 1. 백화점에 가서 옛날 애인이나 불륜의 현장을 꼭 보게 된다. 온 국민이 백화점을 안방 드나들듯 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고액 연봉(?)인 나부터도 백화점에 언제 갔었는지.. 카테고리 없음 2009.01.23
프린터 토너를 갈며... 내 프린터는 삼성의 복합기다. 복사도 하고, 스캔도하고... 아주 편리한 기기다. 물론 주된 업무는 출력이다. 나는 교열과 교정을 많이 보기에 종이 소모가 많다. 수시로 뽑아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프린터 토너가 다되었다고 더이상 출력이 안 되는 거다. 갑자기 프린터가 먹통이 되니 묘한 느낌.. 카테고리 없음 2009.01.21